외교부는 약 40건의 연락 두절 신고 가운데 중복 신고 등을 제외한 32명을 대상으로 소재 파악을 벌인 결과 19명의 소재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13명만 안전한 곳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 인력은 외교부에서 파견된 신속대응팀 2명,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 3명, 세부한인회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황성운 상황실장은 "교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다룬다는 방침 아래 교민들을 신속하고도 안전하게 피해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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