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국내판매 3.9%↓, 해외판매 10.1%↑
해외공장 생산 11만2300대, 역대 최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9000대, 해외 21만108대 등 총 24만9108대를 판매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판매 호조로 이를 만회, 전년 동월대비 7.6% 증가했다.

1~10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7만8027대, 해외 194만6804대 등 총 232만4831대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4,000 전일대비 2,200 등락률 +1.45% 거래량 779,973 전일가 151,8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아, 지난달 27만7188대 팔았다…국내서 28년만에 현대차 넘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코스닥도 동반 상승세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관계자는 "남은 연말까지 내수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판매 감소 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하는 한편, 다음달 K3 디젤 모델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10월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3만9000대를 판매했다. 노조 파업과 추석 명절로 인해 생산물량이 감소됐던 지난 9월 대비로는 21.4% 증가한 규모다.


차종별로는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각 7913대, 5478대, 5477대가 팔리며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RV차량의 인기에 힘입어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은 올 들어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37만8027대로 39만1146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했다.


기아차의 10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9만7808대, 해외공장생산 분 11만2300대 등 총 21만108대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다. 특히 해외공장생산 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R이 3만6772대, K3(포르테 포함) 2만9675대, 프라이드 2만8986대, K5 2만2402대가 판매됐으며,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쏘렌토R은 1만8161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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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94만6804대로 지난해 185만114대 보다 5.2%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임금협상 중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물량을 연말까지 생산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연간 사업 계획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아차의 연간 판매목표는 275만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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