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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박대출 "가정용 셋톱박스, 절전형으로 선택 가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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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새누리당 의원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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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가정 전기소비의 주범인 케이블·IPTV용 셋톱박스 대기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 의원(새누리당)은 31일 미래창조과학부 확인 국정감사에서 "셋톱박스 대기전력이 17.39와트(W)로 42인치 LED TV의 0.065W의 260배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소비자들은 5000원 7000원씩 소비자가 쓰는데 선택권자기 돈을 내는데도 설치되는 셋톱박스 종류, 대기전력 등에 대한 설명 없이 사업자가 가지고 온 것을 그대로 쓴다"면서 "소비자에 선택권을 부여하는 한편 셋톱박스를 에너지 전력효율 등급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절전형 셋톱박스를 생산할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사업자들이 절전형 셋톱박스를 제공하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셋톱박스 전력을 완전차단했을 경우 재가동에 1~2분씩 걸리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한 점이 있어 대기전력 완전차단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장관은 "올해 상반기에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이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으나 상용화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듯 하다"면서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전력효율등급 대상에 포함하는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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