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한금융투자는 OCI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와 비교해 467억원과 2억원을 기록해 각각 8.6%, 89.4%에 감소했다며, TV 업황 악화가 실적 쇼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선진국에서 태양광 수요 회복에 따른 모노실란 가격 안정화 기대감으로 주가는 바닥 대비 20% 상승했다"며 "하지만 3분기 실적에서도 볼 수 있듯이 LCD 업황 악화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또 "내년 3월까지 LCD 패널의 가격하락은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실적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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