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최전방 지역인 애기봉에서의 안보 견학을 시작으로 암벽·타워 레펠을 포함한 유격훈련과 전방 철책 행군, 산악구보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직급과 나이, 성별을 떠나 2박3일간 함께 생활하고 훈련받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직원들은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끈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으며,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삼천리는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임직원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해병대 병영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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