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는 브람스 탄생 180주년이 되는 해로 전남대 예술대학 피아노연구소(소장 신수경)는 15일부터 18일까지 브람스 탄생 180주년을 기념하는 ‘피아노교수 음악회’를 개최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깊이 있고 내면적인 울림이 있는 브람스의 곡들은 청중들에게 가을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여류작가 프랄스와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타이틀을 따온 이번 공연은 15일 오후 7시30분 여수 예울마루, 16~18일 오후 7시 전남대 예술대 예향홀에서 열린다.
광주공연에서는 16일 브람스의 세 개의 피아노 소나타(김연, 이선아, 구윤정), 17일 브람스의 변주곡(남희정, 이현주, 신수경, 최은영, 최유진), 18일 브람스의 성격소품(이정민, 김나정, 박근지, 서지수, 박선화, 조현영)들이 작품번호 순서대로 연주된다.
한편 피아노 연구소에서는 2009년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 2010년 쇼팽 탄생 200주년, 2012년 드뷔시 탄생 150주년 기념 피아노 교수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연문의= 530-0120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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