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과 해당 지자체, 채무힐링센터 꼭 추진할 것 "
[아시아경제 노해섭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주당 채무힐링센터 표준조례안 발표행사에 참석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로부터 채무힐링센터 기본조례안을 건네받은 강운태 시장은 “채무힐링센터라는 이름만 들어도 따뜻해진다”며 “민주당 소속 8개 광역단체장과 95개 기초단체장은 모두 이 조례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이어 “사실 광주광역시 역시 시청 민원실에서 자산관리공사나 금융감독원 등의 직원들을 파견 받아 시민들의 채무조정이나 상담역할을 하고 있다”며 “힐링 뿐만 아니라 일자리 알선, 주거안정 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운태 시장의 실천 의지를 들은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는 “민간 시민단체에서 힘겹게 진행하던 것을 민주당에서 받고 지자체들에서 한다고 하니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지자체들이 이렇게 나서주면 민간에서 하던 것과는 달리 차원이 다른 효과, 좋은 해결방법이 될 것이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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