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꾸준히 발굴해 온 스트리트, 온라인 브랜드 등 가능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들이 정기세일을 맞아 정식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백화점을 대표하는 행사로 선정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는 2일 인기 웹툰인 '마조앤새디' 매장이 정식으로 오픈한다. 마조앤새디는 지난해 10월에 본점에서 일주일간 한시적 매장을 운영해 하루 평균 1500명 방문, 총 1억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백화점은 의류, 인형, 가방, 모자 등 '마조앤새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쓸쓸한 루이인형', '독재자 새디인형', '덜렁이는 맨투맨 시리즈' 등 지난 행사에서 완판됐던 인기 제품들을 한 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매장 크기도 147㎡로 지난 행사 매장의 3배 규모로 키웠다.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마조앤새디' 엽서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주고, 3만원 이상 구매하는 1000명에게는 머그컵을 증정한다.

지난 3월에 본점에서 일주일간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지난 8월 정식으로 본점에 입점한 온라인 브랜드 '나인걸'도 2일 '가을, 단 하루의 프로포즈'를 테마로 특별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3일에는 잠실점, 김포공항점에서 월 매출 3억원을 기록한 '난닝구'가 분당점에서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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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걸'은 오피스룩 가을 신상 등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또 단독 기획상품 3종을 2만~4만원에 판매한다. '난닝구'에서는 메인 모델이 고객들과 '가위바위보'를 하여 고객이 이긴 경우 3만원 상당의 상품이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선착순 한정으로 준다.


안치우 롯데백화점 PB팀 매니저는 "작년부터 새롭게 인큐베이팅 하던 브랜드들이 이제는 백화점의 정식 브랜드로 점점 경쟁력을 갖추고 자리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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