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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광주시 가계 재무여건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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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평균 가구부채 특광역시 중 최저"
"2013년 1인당 가계대출액은 1,010만원,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낮아 "
"2010년 대비 증가율은 21.7%,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2년 말 이후 발표된 가계소득 및 부채 등 지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가계의 소득 및 부채 등 재무여건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광주시 경제가 전반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 공동 조사 발표(2012.12월)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3월말 현재 광주시 평균 부채는 3,525만원으로 전국 평균 부채인 5,291만원의 66.6% 수준이며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2011년 한해 평균 가구소득은 4,271만원으로 전국 평균 4,233만원을 상회하며 울산, 서울에 이어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계 재무건전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한국은행 경제통계 등에 따르면, 2013년 7월 광주시 1인당 가계대출액(주택담보대출+기타대출) 및 2010년 7월 대비 증가율 또한 타 특광역시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3년 7월 광주시 1인당 가계대출액은 1,010만원으로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낮았으며 이 중 1인당 주택담보대출액은 649만원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고, 1인당 기타 대출액은 361만원으로 특광역시에서 세 번째로 낮아 광주시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대출규모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0년 7월 대비 1인당 가계대출액 증가율은 21.7%로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액을 뺀 나머지 1인당 기타대출액 증가율은 10.6%로 인천을 제외하고 특광역시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민선 5기 이후 광주시의 각종 경제 관련 사업들이 효과를 거둬 가계의 대출 증가율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인당 주택담보대출액 증가율은 28.9%로 특광역시 중 4위로 다소 높았는데 그 이유는 그 동안 광주시 주택건설 실적 등이 타 지역에 비해 활발해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 대출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액 증가율이 높은 것은 지역의 주택 건설 등 건축 경기가 활성화 된 결과로서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선5기 이후 광주시는 자동차, 광산업 등 지역전략산업을 꾸준히 육성해 수출선도형 첨단산업 도시로 전환되고 있으며 가계 재무건전성은 이러한 민선 5기 광주시 경제 정책의 성과물이다”며 “광주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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