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상일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전자금융사기가 보이스피싱을 넘어 스미싱, 파밍으로 진화하면서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금융시장의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정책토론은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을 좌장으로, 보이스피싱 발생 초기부터 정부 정책 입안에 참여해온 김진기 항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정부 대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토론에는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자원정책과의 김성규 과장,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의 전요섭 과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의 전길수 단장이 정부의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이상일 의원은 “날로 진화하는 전자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해서 각계 전문가들이 모두 모인만큼, 실효성 있고 획기적인 대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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