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한가위를 맞아 사업장이 위치한 천안·아산 지역에서 4억여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집행하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 1000여명이 지난 2일부터 꿈쟁이아동센터·온주푸른교실·환희애육원 등 방과후교실과 독거노인가정을 찾아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정진숙 할머니는 "평소에도 자주 찾아와 말동무가 돼주는 직원들과 이렇게 둘러앉아 송편을 빚으니 벌써부터 추석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며 마음나누미 봉사팀에 고마움을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추석을 앞두고 천안·아산 지역 저소득층 2418개 가정에 선물세트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지역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햅쌀, 포도와 부식세트를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안찬영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 전무는 "한가위를 맞아 우리 이웃들이 좀 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보다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우리 임직원들의 마음이 보름달처럼 사회를 더 환하게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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