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9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종합강평회에서 공직자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더 확고히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석기를 비롯한 지금의 통진당 사태를 보면서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국정원과 경찰의 대공능력 배양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2일 9월 월례조회에서도 "한반도는 지난 1910년 조선왕조가 일제에 의해 붕괴되면서 뿌리깊은 역사적 대립이 시작됐다"며 "일제하 독립운동에서부터, 해방 후 나라를 세우고, 6ㆍ25전쟁 때까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에는 폭력혁명노선, 적화통일노선이 계속 시도되고 있는 만큼 남북통일이 이뤄지지 않은 이상 제2, 제3의 이석기는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남한내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했고, 이번에 발각된 이석기 의원 등이 이같은 무리의 일부라는 게 김 지사의 주장이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 김희겸 2부지사, 남충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강평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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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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