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대생산 지역 우뚝, 46농가 160ha 재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최대 인삼 재배지로 떠오르고 있는 해남에서 6년근 인삼 수확이 한창이다.
군은 지난 1993년부터 인삼 시험재배를 시작한 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작목전환비와 해가림 시설, 인삼도난방지시스템(1농가 1.3ha)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삼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인삼 재배 과정 중 가장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인삼 소독과 물주기 등 노동력 절감을 위해 종합관리시스템(안개분무)을 도입했다.
또한 구릉지대가 많은 산이면을 중심으로 인삼 재배면적이 늘면서 전남 지역에서 18%를 차지하고 있다. 청정 황토밭에서 생산돼 조직이 치밀하고 외관이 깨끗해 홍삼 제조용으로 가장 적합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른 특화작물에 비해 초기 시설비용이 크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6년근 인삼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재배 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군에서는 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 지역에서는 46농가 160ha에서 인삼이 재배되고 있으면 올해 수확면적은 31농가 25.5ha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