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3.7%가 '결혼을 직감한 순간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 밖에 '경제적인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았을 때'(2.3%), '이상향의 직업을 가진 것을 알았을 때'(2%), '사귄 기간이 오래되었을 때'(2%), '주변사람들이 결혼을 부추길 때'(1.6%) 등도 있었다.
또 이들의 25.3%는 '상대를 만난 지 한 달 이내 결혼을 직감했다'고 했다. 다음으로 '6개월 이내'(22%), '1년 이상'(19.2%) 등이 뒤따랐다. '첫 눈에 결혼을 직감했다'는 비율도 8.8%나 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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