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2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4.3%가 '이력서 증면사진이 첫 이미지를 판가름 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실제로 인사담당자의 87.9%는 '이력서를 작성할 때 증명사진을 첨부해야 한다'고 했다. 자유양식으로 지원자의 선택에 따르는 곳은 9.3%, 증명사진을 첨부하지 않는 곳은 2.8%에 불과했다.
또 이들의 91.0%는 이력서 사진과 실물이 많이 다른 지원자를 본 적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요즘 이런 경우가 너무 많아 놀랍지 않다'(54.0%), '사진과 실물이 달라 지원자의 신뢰도가 떨어진다'(46.0%)는 반응이 나왔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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