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지원 기자]배우 이의정이 지난 재판에서 빚을 탕감 받았을 때 소득을 숨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1부는 지난 8일 김모씨가 이의정을 상대로 낸 면책 취소 신청 사건에서 김씨의 항고를 기각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의정은 당시 영화 제작사 등으로부터 8000만원에 달하는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지난 2008년 12월 이의정의 면책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이의정이 재산을 은닉하고 재산 상태에 관해 허위 진술을 한 점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midautum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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