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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과 후진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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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습 연주자 기회 제공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과 후진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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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필하모닉과 아시아 최고로 발돋움하는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재능있는 음악가를 양성하기 위해 상하이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Shanghai Orchestra Academy)를 설립했다.

상하이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교수진은 두 오케스트라의 제 1 바이올린 수석연주자를 비롯해 세계적인 음악가와 상하이음악학원의 교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뉴욕 필하모닉의 연주자들은 매 학기 상하이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개별 교육 프로그램과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게 되며,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수업과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2015년부터는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에게 뉴욕 필하모닉 연주자들의 상하이 체류기간 또는 뉴욕 필하모닉의 공식 수습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 필 하모닉에서 수습 연주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입학생 전원에게 차등적으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구스타프 말러,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등 20세기 음악 대가의 계보를 잇고 있는 거장 앨런 길버트(Alan Gilbert)가 2009년부터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뉴욕 필하모닉은 1842년 미국 최초로 설립된 유서깊은 오케스트라다.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 중 하나로 '아시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뉴욕 필하모닉의 매튜 밴비전 단장은 "상하이 오케스트라 아카데미가 상하이는 물론 아시아 지역의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2014년 가을학기 첫 개강을 위한 원서 접수는 10월20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입학생에게는 2년 간 진행되는 석사 수료 과정의 등록금과 생활비에 상당하는 장학금혜택이 차등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원, 지원절차, 오디션 과정, 등록금과 장학금 등 자세한 사항은 상하이오케스트라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www.orchestraacadem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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