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거래대금은 4300만원을 기록해 전날 3억8000만원 대비 10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7월1일 코넥스 시장 개설 이후 역대 최저치다. 거래량도 6000주로 전날 5만4000주에서 대폭 감소해 개설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5261억원으로 전날대비 71억원 하락했다.
이날 22개 종목 중 10개사의 가격이 형성됐다. 전장대비 360원(11.04%) 떨어져 2900원에 마감한 메디아나를 비롯해 랩지노믹스(-5.33%), 엘앤케이바이오(-4.26%) 등 6개 종목이 하락했고 태양기계(8.76%), 퓨얼셀(1.14%) 등 3개사는 올랐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규모로 보면 아이티센시스템즈가 시총 408억원으로 대장주 자리를 유지했고 웹솔루스(398억원), 하이로닉(380억원) 순으로 시총이 컸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2600만원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는 2600만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비나텍에 대해 1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을 분할해 변경상장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액면분할에 따른 기준가격은 7200원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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