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서울시 수상제도 개선 종합계획'을 발표, ▲명예의 전당 설치 ▲공공시설 명칭에 시민 실명 부여 ▲이달의 자랑스러운 시민표창 시민이 직접 발굴·추천 ▲올해 최고의 단체·시설 표창분야 신설 ▲서울시 시민상 수상자 인원 감축 및 예우방안 확대 등 기존 수상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명칭에 시민 실명을 부여하는 방안은 서울시청사의 다목적홀에 시범 적용 후 시청사 전체회의실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부여된 명칭은 10년 단위로 변경한다.
'이달의 자랑스러운 시민표창'도 기존 해당 기관에서 추천했던 것에서 모범 시민과 단체를 시민이 분기별 10명 내외로 직접 발굴하고 추천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올해 최고의 단체·시설 표창제도'를 통해 선정된 단체들에겐 특성에 맞는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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