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첫 호텔인 '서귀포 R(가칭)' 호텔이 이달 말 분양될 예정이다.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호텔형 숙박시설로 전환된 사례는 있었지만 순수하게 호텔로 분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혁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이전 기관을 방문하는 수요도 많다. 국세청 산하기관과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총 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제주도의 최대 관광단지인 중문단지에서 승용차로 7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을 확보하기 유리한 입지다. 아울러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500만3910명이며 중국 관광객이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제주 호텔 등의 투자 수익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모두 옛 10평형대의 객실로 구성돼 1억5000만원 안팎으로 투자가 가능해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1억 2000만~1억5000만원대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60% 전액무이자로 분양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00-1807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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