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자사가 운영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이 `마이오(MYO`의 개발사 탈믹 랩스(Thalmic Labs)와 지식 교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오(MYO)`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제스처 기반의 입력장치로서, 센서를 통해 근육의 움직임과 팔 동작을 인식한다. 특히 손가락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도 세세하게 감지해낼 정도로 섬세한 제어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 이 장치는 올해 말 개발자용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방문한 탈믹 랩스(Thalmic Labs)의 창업자인 스티븐 레이크(Stephen Lake)는 “지난 40년간 세상을 완전히 바꿔 놓은 컴퓨터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 컴퓨터 발전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동 창업자인 애론 그랜트(Aaron Grant)도 “한국의 첫 공식 컴퓨터 전문 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마이오(MYO)를 전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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