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래부, "국가R&D사업 다부처 협업체계 가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제1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제1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다부처특위)를 개최하고 다부처공동기획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다부처특위는 다부처공동기획사업 제안부터 대상사업 선정, 참여부처의 사업 이행사항 점검, 부처 간 역할분담과 이견 조정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의 특별위원회다.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10개 관계부처 실장급(정부위원) 공무원이 참여하며, 학계·연구계·산업계의 인문·사회, 경제, 경영, 과학기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첫 회의에서는 3개 안건이 논의된다. 제1호 안건인 다부처공동기획사업 활성화 방안(미래부)은 다부처 협력기반 구축과 하반기 다부처공동기획사업 발굴 등을 통해 본격 추진하기 위한 방안이다. 미래부는 운영지침을 제정·고시하고 특위 운영으로 기본 틀을 마련하는 한편, 사전기획연구 실시 및 사업 전 단계에 걸친 총괄·조정·관리 기능을 담당한다. 각 참여 부처는 공동기획연구와 사업 수행을 역할분담과 협업으로 활성화하고,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제2호 안건인 사회문제 해결형 R&D 시범사업 사전기획연구 결과(미래부)는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시범사업’에 대한 사전기획연구 결과를 확정하는 내용이다. 그 동안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조사 등 의견수렴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3개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규모와 사업범위, 사업별 주관부처 확정, 부처별 역할분담 등을 제시한다.

제3호 안건인 원거리 무선주파수 식별 시스템 구축(해양수산부)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다부처공동기획사업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지도선 선상에서 중국 어선들의 허가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원거리 식별 가능 RFID 태그(TAG) 및 판독기(READER) 개발과 함께 필요한 법·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다부처특위 출범을 계기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부처 간 협업이 제도화됨으로써 각 부처 사업간 연계가 강화되고 R&D 투자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