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재난대비 및 응급조치 훈련이 필요하다 ?'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책이 침수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찢어진 책을 구할 방법은 ?
평소 책 관리를 맡고 있는 사서들을 위한 ‘일일 책 병원’이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4일 ‘사서를 위한 자료보존 실무 워크숍’을 개최한다. ‘재난 대비 계획 및 응급조치 요령’을 주제로 도서관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보존기술 및 정보제공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도서, 시청각자료의 보존방법 외에 재난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함께 교육한다.
이번 자료보존 실습 워크숍은 자료보존 이론 교육과 훼손된 책 및 시청각 자료를 교육생들이 직접 복원처리 해보는 실습교육 순으로 진행한다.
일반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책 침수피해 대처법은 ‘자연바람건조’로 △온도는 21도, 습도는 5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선풍기 등을 사용해 실내공기를 계속 순환시키며 △키친타올과 같이 물을 잘 흡수하는 종이를 바닥에 깔고 책 중간 중간에도 끼워 넣고 △책을 부채 모양으로 펼쳐주어 세우는 게 좋다.
만약 곰팡이, 세균 등 미생물 발생 시 양지에서 부드러운 솔로 미생물의 흔적을 털어주고, 책을 펼쳐 햇빛을 쬐어준다.
그리고 통풍이 잘되고 습하지 않은 장소에 보관한다. 이 때문에 국립중앙도서관은 국제 보존서고 환경 기준에 따라 온도 18~22도, 습도 45~55%의 항온항습 장치를 둬 장서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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