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과 가연결혼정보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은 미혼남녀 338명(남 166명, 여 172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전 상대방의 SNS를 찾아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렇다면 소개팅에 악영향을 준 상대방의 SNS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1위는 ‘비방이나 허세가 담긴 포스팅’이 40%를 차지했다.
응답자 P씨는 “소개팅 전에 (상대방의)SNS를 들어가봤다가 안 좋은 선입견이 생긴 적 있다”며 “특정 인물에 대해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안 좋은 글을 올렸던데 인품을 의심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2위는 32%를 차지한 ‘수많은 이성친구들의 댓글들’이었다. 이어 3위는 ‘지난 사랑의 흔적’(17%), 4위는 ‘4차원적인 발상을 담은 게시물’(6%), 5위는 기타(특이한 취미 활동이나 기호에 대한 거부감,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질감 등)로 나타났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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