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6일 일본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6% 상승한 1만4599.12, 토픽스지수는 0.7% 오른 1201.54에 마감했다. 특히 토픽스 지수에 편입된 일본 기업들의 2분기 순익이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며 지수는 최근 두 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대형 전자유통업체인 베스트덴키가 순이익 급등에 힘입어 주가가 14% 상승했다. 후지중공업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1.7% 올랐다. 닌텐도는 5.6% 상승했다. 미국 은행주 실적이 계속 호조를 띄면서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을 비롯한 대형 은행주 주가도 1% 안팎의 상승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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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기업들의 실적들이 강하다"면서 "이미 주가가 호실적을 많이 반영했지만, 주식시장은 계속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화 가치는 이틀 연속 소폭 하락했다. 엔화는 1달러당 99.76엔에 거래됐으며 유로에 대해서는 130.54엔을 기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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