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폴란드에 사는 다니엘 펠카(4)가 학대로 의심되는 머리 부상을 입고 지난해 3월 집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다니엘의 의붓아버지인 크레졸렉은 법정에서 "친엄마 우착이 다니엘이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하거나 신발을 잘못 신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세게 밀치곤 했다"고 진술했다.
또 "다니엘이 그같은 이유로 먹지도 못한 채 방 안에 갇혀 있었다"며 "우착이 다니엘을 학대한 것뿐만 아니라 알콜 중독과 마리화나 흡연으로 인한 충동조절장애, 의부증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고도 밝혔다.
반면 우착은 크레졸렉이 오히려 폭력을 휘둘렀다고 반박하고 있어 아이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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