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고 휴가철도 눈앞에 닥쳤지만 은행들의 사회공헌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각 은행들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6.1% 줄어든 상황에서도 사회공헌활동 금액은 5.4% 늘린 바 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20명에게 치료비 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치료비 지원을 통해 다발성 장기기형 등 37개 희귀질환으로 10년째 병상에 누워있는 김경원(가명·11세)군과 임신 6개월 만에 조산한 몽골 근로여성의 미숙아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등 5000여명에게 80억원의 치료비와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소외계층 지원 및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활동 등을 위해 6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보훈 복지사업을 위한 후원식을 가졌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장애를 입은 국가 유공자들을 위한 보조기구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또 최근 서울 서대문구 창전동 동방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임원 자원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영아일시보호소는 현재 5개월 미만 60명~70명의 아기들이 머물며 입양·위탁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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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의 NH농협카드 봉사단은 2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동 복지시설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원생들과 함께 닭갈비 100인분을 조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농협카드 봉사단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서울후생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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