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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원들이 뽑은 '항공여행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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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제시하는 '2013여름 항공여행의 기술'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임직원들로부터 추출한 항공여행의 기술을 내놨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이른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공항 대기시간 줄이는 법= 여름 성수기에는 사람들이 몰려 공항에서의 수속시간이 평소보다 두 세배가 넘게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항공사와 공항에서 시행 중인 인터넷, 모바일 탑승수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위해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창가에 안는 법= 장거리 여행에 있어 좌석의 위치는 여행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이는 각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사전 좌석배정서비스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다.

사전 좌석배정 방법은 항공권을 예약할 때 인터넷을 통해 선호 좌석을 본인이 직접 배정하면 된다.
◆특별기내식 먹는 법= 사전 좌석배정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좌석을 얻었다면 다음은 기내식을 선택해야 한다.

기내식은 자신의 생체리듬과 도착지의 일정에 맞춰 적정량을 먹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이롭다.

항공사들은 건강, 종교, 연령 등의 이유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파게티나 돈가스, 햄버거 등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어린이 기내식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 기내식도 서비스하고 있다.

다만 특별 기내식은 항공권을 예약할 때 사전에 신청하거나 국내항공사들의 경우 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 콜센터로 전화해 사전 주문해야 한다.

◆귀중품 파손 방비법= 최근 캐나다의 한 가수가 자신의 기타를 함부러 다뤄 결국 부숴트린 유나이티드항공을 소재로 한 노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귀중품을 위탁 수하물로 보낼 경우 분실이나 파손에 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노트북이나 카메라를 비롯해 고가의 전자제품과 귀중품 등은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특히 환승 등의 여정이 있을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짐이 항공사 규정보다 초과하게 되면 공항 수속 장에서 가방을 열고 짐을 정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한다. 아니면 높은 금액의 초과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기내면세품 싸게 사는 법= 기내면세품 사전 주문제도는 해외 여행 출발 전이나 출국편에서 원하는 면세품을 미리 주문하고 항공기내에서 주문품을 전달 받는 방법이다. 인기 상품 조기 품절 등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제도다.

특히 한일, 한중 단거리 노선의 경우 짧은 비행 시간으로 기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면세품이 제한돼 있다. 판매 시간도 길지 않아 사전 주문제도를 활용하면 원하는 면세품을 아무런 불편 없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공항 100% 즐기는 법= 공항의 현대화·대형화에 따라 쇼핑, 환전, 식사 등 외에도 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 공항에 따라 다르지만 샤워룸과 수면실을 활용하면 산뜻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나리타 등의 해외 공항에서는 유료(30분에 14000원 정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인천공항을 포함한 여러 공항에서는 무료로 샤워를 할 수 있다.

또 항공사 라운지는 공항에서의 여유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효율적인 곳이다.

◆스마트폰 활용 여행법= 여행 전에 두터운 여행책자나 지도를 준비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도착지 교통정보와 지도 등 여행정보를 다운받으면 매우 편리하다.

간단한 생활회화나 추천식당 정보 등도 스마트폰에 담아 현지에서 활용하면 즐거운 여행을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

항공사들도 취항지와 관련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각국 관광청과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등을 활용하면 현지에서도 실시간 여행정보 및 항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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