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은행에 500억 위안 유동성 공급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인민은행이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500억위안(9조4565억원)을 투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심각한 자금난으로 인해 은행간 단기 거래금리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홍하오 자오퉁은행 중국담당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인민은행이 한 은행을 통해 자금을 투입했으며, 다른 은행들도 자금을 공급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권 인사는 인민은행이 하루짜리(overnight) 자금의 경우 5.1%, 7일짜리의 경우에는 5.4%에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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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럴의 위쿤총 전략가는 "인민은행이 자금 공급에 나서는 것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바"였다며 "시장안정은 금융당국 및 중앙은행들이 최우선적으로 중요시 하는 우선사항"이라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정책을 통한 금융시장 개입을 자제함에 따라 중국의 자금난이 심각해졌다. 20일에는 하루짜리 초단기 거래금리는 전일보다 5.27% 오른 12.85%를 기록했다. 7일짜리의 경우에도 2.7% 오른 10.77%로 치솟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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