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에 따르면 2000년 11월 '천리마', 2001년 2월엔 '조선'과 '고려 텔레콤'라는 페이퍼컴퍼니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세워졌는데 이 3곳의 페이퍼컴퍼니의 이사진(등기이사)에 공통적으로 임정주(서류상 영문명, Lim Jong Ju)라는 이름이 올라 있다.
다만 "페이퍼컴퍼니 이름이 북한식이고, 이사진들이 북한 관련 사업에 참여한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이 페이퍼컴퍼니들이 북한과 연계됐을 것이라는 추정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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