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여사는 21일 오후 전병헌 신임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 8명이 봉하마을로 권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일부 애정이 지나쳐 물의를 일으키는 분이 계시지만 대부분의 추모자, 지지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에 전병헌 원내대표는 "노 전 대통령 추모문화가 단순한 사랑, 지지에서 발전해 그 뜻과 철학을 제대로 기리고 잘 구현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당이 역할을 하겠다"며 "노 전 대통령의 유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전 원내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대통령님 뜻을 받들어 좋은 정치로 국민께 헌신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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