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아웃도어 엠리미티드 "3년내 매출 1500억 목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웃도어가 등산에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실내의 반대말로 사용할 정도로 대중화 됐습니다.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를 내놓을 것입니다."
한철호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 대표는 21일 서울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엠리미티드(M-Limited) 론칭행사에 참석해 "젊은 아웃도어를 표방한 엠리미티드는 나이가 젊은 사람이 아니라 젊음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옷"이라고 밝혔다.
엠리미티드는 밀레는 새롭게 선보인 젊은층을 겨냥한 아웃도어브랜드다. 지난 2011년 가을ㆍ겨울 시즌부터 밀레의 시리즈 중 하나로 전개되다 젊은층의 호응과 수요에 힘입어 올해 단독브랜드로 선보이게 됐다.
엠리미티드는 등산할 때 입는 아웃도어 제품 구입을 망설이는 젊은층을 위해 일상복으로 손색이 없는 패션을 추구한다. 엠리미티드는 어반 아웃도어 라인과 마운틴 아웃도어 라인으로 구성됐다. 어반 아웃도어 라인은 캐주얼한 디자인에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마운틴 아웃도어 라인은 트레킹, 트레일 러닝 등 산과 관련된 아웃도어 활동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 소재로 이뤄진 제품을 내놓는다. 두 라인은 각각 6대 4의 비율로 전개될 계획이다.
제품 가격은 재킷류 10만~20만원, 티셔츠류 3만원~10만원, 바지 8만원~10만원대로 구성됐다. 원단은 밀레가 자체 개발한 방풍 소재 '윈드 엣지'를 비롯해 고어텍스 대체재로 호응을 얻고 있는 '드라이 엣지' 등을 주로 사용했다.
브랜드 소개를 맡은 박용학 마케팅 본부장은 "밀레 시리즈로 시장에 내놓았던 2011년에는 20억원, 지난해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3년 안에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엠리미티드는 매출목표를 올해 300억원, 내년 600억원으로 세웠다.
그는 "아웃도어 시장은 타깃이 중장년층에서 젊은층으로, 등산중심에서 어반 아웃도어로 변하고 있다"면서 "어반 아웃도어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표방한 브랜드들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리딩브랜드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엠리미티드를 선두자리로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엠리미티드는 우선 연내 백화점 60개, 대리점 130개 등 총 190개 매장을 여는 등 적극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3년 안에 백화점 60개, 대리점 150개 등 총 21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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