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후순위채 과다보유 저축은행, 경영평가 불이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금융위, 상호저축은행업 개정으로 저축은행 감독 강화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앞으로 저축은행의 경영실태를 평가하는 항목으로 '자본구성의 적정성'이 포함돼 후순위채 등 보완자본의 비중이 높은 저축은행은 경영실태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 또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비계량적으로 평가하던 항목이었던 '저축은행의 문제여신의 판별 및 관리능력'을 '여신심사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적정성'으로 대체한다.

3일 금융위원회는 제 7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의 대주주 심사기준도 보완했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에 기관경고 직무정지 정직이상의 조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금융위'로 한정하는 문구를 삭제한다. 대부업자가 '관할 시도지사'로부터 기관경고 이상(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받은 사실도 대주주 자격을 심사할 때 고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저축은행의 불법행위 감시를 심화할 수 있도록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 저축은행이 비업무용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해당 저축은행의 주식을 매입할 자금을 대출해주는 행위 등을 포착해 신고하는 자에게 금감원(포상심의위원회)에서 최대 5000만원 한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