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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저축銀 인수전, 대부업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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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웰컴크레디라인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가교저축은행인 예성저축은행을 둘러싸고 두 대부업체가 맞붙었다. 대부업계 자산규모 1위인 러시앤캐시와 업계 3위의 웰컴크레디트라인이 예성저축은행 입찰에 동시에 뛰어들었다.

2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성저축은행의 입찰에 웰컴크레디라인, 홍콩 증권사 SC로이-유일PE컨소시엄, 키스톤PE가 예성저축은행의 인수희망가격을 제시하고 참여했다.
이 중 러시앤캐시는 예솔과 예성저축은행 입찰에 모두 참여하고 있지만 사실상 예성저축은행의 입찰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예성저축은행의 자산규모가 4737억원으로 비교적 부담이 덜하고, 영업기반이 서울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예성저축은행에 관심이 더 가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저축은행을 통해 조달금리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앤캐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저축은행 인수에 도전해왔다. 이번 입찰참여가 벌써 9번째다.

웰컴크레디라인은 처음으로 저축은행 공개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웰컴크레디라인 관계자는 "러시앤캐시에 비해 자산규모는 작지만 그동안 쌓아온 소액신용대출에 대한 노하우는 뒤지지 않는다"며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금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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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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