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식품안전의 달을 맞아 식중독 예방 캠페인, 불량식품 퇴치, 어린이 식생활안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또 14일에는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남구청사 앞 백운광장에서 공무원, 소비자감시원, 음식업협회 자율지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구는 식중독사고 예방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판별할 수 있는 요령을 알리게 된다.
이와 더불어 남구는 5월 한 달 동안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매주 목요일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 홍보 동영상을 영화 시작 전에 상영하기로 했다.
또한 그린푸드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 음료·과자류 제조가공업소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 식품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등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위생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식업소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손씻기 등 주민 개인 위생관리, 먹을 만큼 차리기, 좋은식단 운영 등 선진음식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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