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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환율 변동 버티는 경제체질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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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환율 변동에도 버틸 수 있는 경제체질을 만들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제1회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하고 관련 부처가 이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금융지원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느냐, 현지 시장이라든가 모든 문제에 대해서 아쉽고 얼마든지 더 발전할 수 있는데 지원이 부족해서 발전을 못한다면 그건 정부 책임"이라며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이야기를 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이번 정부에서는 갖추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돈을 들이지 않고 성장을 담보하려면 '규제완화'만한 게 없다는 의견도 냈다. 박 대통령은 "규제비용이 GDP의 10% 가까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적이 있다"며 "규제완화는 돈을 들이지 않고 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규제완화 법안이 국회에서 입법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단순한 발표로 그치는 사례가 많았다"며 "각 부처는 국회와 소통을 강화해서 원활한 입법을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환경 규제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당연히 필요하지만, 기술 발전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환경, 문화 각 부처는 여타 분야에서 획일적인 규제는 없는지 이번 기회에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2시간 남짓 토론을 주재한 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발표된 정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이행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피드백 해서 체감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며 "정책이 투자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 않겠나. 반드시 성과가 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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