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공시장 20년 뒤 미국 만큼 성장"
에어버스 2031년 항공산업의 미래 "2031년 아시아내 중산층 5배 늘어난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향후 20년 뒤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산층이 5배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8%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같은 성장세로 미뤄볼 때 20년간 중국과 인도의 항공 수요는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2일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가진 '항공산업의 미래'에 대한 브리핑의 중점내용이다. 에어버스는 아태지역의 잠재적 항공수요에 대한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다.
앤드류 고든 에어버스 전략마케팅&분석 책임자는 "경제 성장은 항공수요 성장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며 "2031년까지 중산층의 비중은 현재 30%에서 60%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산층의 증가는 결국 항공수요 증가로 이어진다"며 "2031년까지 이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여객은 4.7%, 화물은 4.9%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아태지역은 7억4600만명에서 33억7700만명까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유럽, 북미, 중동 등 다른 지역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특히 20년 뒤 중국내 지역에서 해외로 연결되는 노선이 크게 증가(7%)함에 따라 전세계 항공시장의 10.4% 가량을 차지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그는 "중국내 항공시장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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