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일주일을 앞두고 취소됐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의장국인 중국의 제안과 한일 양국의 동의로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취소됐다. 회의는 다음달 3일 인도 델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한중일 간 재무장관회의가 열렸는데 올해는 특별히 의제를 조율할 건이 없어서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재무장관회의를 정례화 하기로 합의한 2002년 이 후 처음이다.

AD

이번 아시안+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는 역내 금융협력 방안과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히 달라지는 논의내용은 없지만 3국간 회의가 매년 개최돼왔던 점을 고려하면 한중일 간 대립구도가 표면화된 사례가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최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