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산운용, 코스피200커버드콜지수 추종 상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펀드 일색인 시장에 코스피200커버드콜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펀드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상승 여력을 제한하는 대신 안정성을 높인 커버드콜지수의 특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장기투자에 적합한 레버리지펀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레버리지펀드의 총 수탁고는 1조8392억원(ETF 제외)에 달한다. 1년 전인 작년 4월 말 7404억원이었으니 1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렇듯 레버리지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부자산운용이 이달 초 코스피200커버드콜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펀드 '2.0 레버리지 커버드콜 펀드'를 내놨다.


한국거래소가 2007년 1월11일부터 산출해 발표하고 있는 커버드콜지수란 주가가 급등했을 때 일정 수익을 포기하는 대신, 완만한 상승이나 횡보, 하락 시 콜옵션을 매도하면서 추가 수익을 챙기는 전략을 사용하는 지수다.

월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5% 이상 상승하면 5%까지 밖에 수익을 얻지 못하는 대신 나머지 경우에 일정 수준의 프리이엄(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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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커버드콜지수는 월간 기준 코스피지수가 5% 이상 급등하지만 않으면 추가수익을 챙길 수 있고, 코스피지수가 하락해도 일정 수준의 차익을 챙길 수 있으니 지수보다 덜 떨어질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인 만큼 장기투자에 적합한 레버리지펀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 성과도 양호하다. 코스피200커버드콜지수가 산출되기 시작한 2007년 1월 이후 누적 수익률은 75%에 달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의 누적 수익률 44.4%를 압도하는 수치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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