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원장은 군산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에 대해 은행권이 유동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독려한 결과, 중기대출 증가 규모가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원장은 협력업체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의 상환을 유예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STX 자율협약을 예로 들며 "구매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채권행사 유예기간중 협력업체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에 대해서도 상환을 유예하는 방안을 채권은행들과 함께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현지 중소기업 대표 15명과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한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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