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열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열매 코코드메르(coco de mer)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꼭 봐야할 것, 바로 코코 드 메르"

여성의 엉덩이 닮은 열매 코코드메르

여성의 엉덩이 닮은 열매 코코드메르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열매로 에로틱 코코넛으로 불리는 코코 드 메르는 가장 크고 무거운 씨앗으로 알려져 있다.
무게가 25~30kg으로 생긴 모양이 독특해 여자 나무 열매는 여성의 엉덩이, 남자 나무의 열매는 남성의 상징을 닮았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이셸에서만 볼 수 있는데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프랄린 섬의 발레드 메(Vallee de mai, 5월의 계곡이라는 뜻) 국립공원에서만 군락을 이루고 있다.

15억년 전 곤드와나 대륙시기부터 존재해 온 이 원시림은 18세기 프랑스가 차지하기 이전까지 해적과 탐험가들의 보물섬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든 장군이 맨 처음 프랄린 섬의 발레 드 메르를 발견했을 때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우거진 코코 드 메르 야자수 숲을 보고 마치 성경에 나오는 천국 에덴동산이 바로 여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발레드메에 있는 가장 큰 나무는 높이가 35미터로 평균 24~35미터까지 자란다. 부채골 모양의 이파리가 나며 1년에 한 개의 이파리만 난다.

2013정원박람회장에 조성된 세이셸공화국 참여정원에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식물 18종 253본과 화강암석 4개도 함께 전시하게 된다.

희귀식물 중 ‘아담과 이브의 열매’로도 알려진 코코드메르는 오는 19일 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입국하는 제임스 미셸 대통령이 직접 암씨앗 5개, 숫씨앗 1개를 들여와 기획전시관에 식재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