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체결한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계약서의 후속 조치다. 합작사 자본금은 약 3400만유로(약 476억원)이며 지분율은 신풍제약 55%, LFB 45%이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충북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건설, 액분야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 해외에 수출할 예정이다. 공장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rEVO사가 판매중인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에이트린'과 현재 후기 임상 개발 중인 '팩터세븐에이'가 생산된다. 이외에도 LFB사가 개발중인 추가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도 가능하도록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LFB는 프랑스 정부가 100% 투자한 국영기업으로 프랑스 최대의 혈액제제 업체다. 2011년 매출액은 4억3200만유로이며 다수의 항체 의약품 바이오 시밀러,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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