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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육칠팔' 미국시장 공략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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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프랜차이즈 업체 육칠팔이 미국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 현지법인 '678 F&B 코리아'를 설립한 데 이어 인력 채용, 투자 설명회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규제 강화로 경영 환경이 열악해지자 미국을 전초기지로 삼아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5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김기곤 육칠팔 대표(사진)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김 대표의 이번 출장길이 주목받는 이유는 오픈 공사 중인 LA의 '아가씨곱창' 매장을 점검과 함께 현지법인 인프라 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미국 LA, 애틀랜타, 하와이, 호주 시드니 등에 가맹점을 두고 있는 육칠팔은 그동안 해외 가맹사업에 별다른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현지법인인 678 F&B 코리아 정규 인력에 의한 지원이 가세될 경우 해외시장 진출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육칠팔은 미국법인을 통해 뉴욕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코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와 호주 시드니, 중국, 동남아권 진출을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투자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지법인 설립 첫해인 지난해 20만달러를 투입한 데 이어 최근 30만달러를 추가로 증자했다.

육칠팔 관계자는 "김 대표가 이번 출장길에 현지법인 세팅작업을 마무리 지으면 미국 내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개설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미국을 포함 중국, 동남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강호동 백정, 강호동 치킨678, 아가씨곱창 등을 포함 총 7개의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육칠팔은 올해 국내 가맹점 500호점, 해외 가맹점 20호점까지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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