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독감에 위니아 에어워셔 잘 팔리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불경기로 침체된 가전시장에서 위니아만도의 공기청정가습기 제품인 에어워셔가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황사에다 환절기 독감(인플루엔자)에 대한 주의가 높아지면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위니아만도는 자사 에어워셔의 올 1~2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들어 지난 6일까지 일평균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45% 늘었다.
위니아 에어워셔는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깨끗이 해주면서 최적의 습도(40~60%)를 유지해 주는 친환경 가전제품이다. 물만으로도 황사와 같은 미세먼지ㆍ인플루엔자 바이러스ㆍ포름알데히드ㆍ암모니아 냄새 등을 제거해 준다.
특히 복합형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 실속 제품의 판매가 동시에 크게 늘었다. 가습ㆍ청정ㆍ제균ㆍ제습 기능으로 4계절 종합 공기 관리해법을 제공하는 에어워셔 프리미엄은 올 1월부터 이달 초순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70% 늘었다. 같은 기간 작고 단순한 디자인의 보급형 모델인 에어워셔 엘리트는 판매량이 60%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처음 출시된 에어워셔 프라임은 올 들어서만 4000대 가까이 판매되며 출시 5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에어워셔 프라임은 플라스마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세균과 미세 먼지 제거해주는 이온 청정 모드를 장착해 가습 기능을 작동하지 않고 공기청정 기능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김한 위니아만도 마케팅담당 상무는 "에어워셔가 불경기로 침체된 가전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1월 중순부터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특히 황사철을 앞둔 2월 하순 들어서 영유아를 자녀로 둔 주부와 임신부·노년층 고객께서 많이 구매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니아 에어워셔는 2007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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