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대한 지원자금은 크게 피해복구를 위한 시설자금 대출과 1년 내 긴급 경영안정자금으로 나뉘어 지원된다. 지원한도는 10억 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2000만원 범위 내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관공서의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했고, 운전자금 한도 산출은 피해사실로 대체하는 등 지원 절차를 간소화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에 산불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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