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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조인성, 이 남자..멋있어서 '숨 멎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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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조인성, 이 남자..멋있어서 '숨 멎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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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조인성이 ‘최고의 1분’으로 시청자들을 홀릭시켰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감독 김규태, 극본 노희경, 이하 그 겨울)의 조인성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강렬하고 카리스마가 담긴 열연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
지난 7일 방송된 ‘그 겨울’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송혜교 분)과 만난다는 조무철(김태우 분)의 문자를 받자마자 그녀를 찾아 나섰다. 그 시간, 오영은 무철을 찾기 위해 클럽 주위를 다니다가 마주친 건달들로 인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고, 그녀를 극적으로 찾아낸 오수는 차갑고 분노가 가득 찬 눈빛으로 오영의 입을 막고 있던 한 건달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강타하고 벽으로 밀쳐 얼굴을 밀어버리며 그들을 한 번에 제압해 그녀를 지켜냈다.

특히, 조인성의 강도 높은 액션 연기는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이성을 잃은 듯한 초점 없는 눈빛연기로는 그들에 대한 분노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해내며 많은 이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마지막 1여분,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하는 강렬하고 남자다운 모습까지 선보이며 오늘 최고의 명장면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숨 죽이고 본 최고의 장면이었음!”, “분노하는 모습마저도 멋진 이 남자”, “너무 멋있어서 숨 멎는 줄 알았어요”, “한 편의 액션영화를 보는 듯!”, “저건 바로…카리’수’마?”, “올해 본 장면 중 최고였음”, “남성미가 그냥 뚝뚝 떨어지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오수 역)이 송혜교(오영 역)을 살리기 위해 김태우(조무철 역)를 찾아가 애원하며 부탁하는 장면이 전파, 두 사람의 미래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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