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회장이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슬림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가 공개한 '2013년 세계 부자 순위'에서 730억달러(약 79조6430억원)의 순자산으로 1위를 유지했다.

그는 지난해 텔레콤 오스트리아 지분 23%와 네덜란드 최대 통신업체 KPN 지분 28%를 40억유로(약 5조6780억원)에 사들였다 주가 하락으로 18억유로나 손해 봤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부자다. 오히려 금융 자회사 그루포 피난시에로 인부르사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자산이 40억달러 늘었다.

AD

슬림 회장은 지난해 일부 투자에서 손실을 맛 봤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는 최근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회견에서 "주가란 항상 마지막 순간에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일시적인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증시에 투기꾼이 있는 반면 워런 버핏 같은 장기 투자자도 있다"면서 "주가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잠재적 순이익과 발전가능성"이라고 주장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