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봉제 인력 육성 팔 걷어
의류봉제업체 밀집 지역 특색 살려 인력 창출 사업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서울북부섬유봉제협회(회장 김수영)와 업무협약을 맺고 특수재봉기 활용 봉제 인력 창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3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선정 돼 국비 1억5700만원을 지원받아 올 12월 말까지 오버로크기나 삼봉기 등 특수재봉기를 활용한 저지의류 제작 교육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기초 재봉기술과 T셔츠, 바지, 원피스, 츄리닝 제작 등 실습교육, 현장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협회 회원사 대표자와 실무자가 교육 참여자의 실습평가 후 결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봉제업체 취업 알선과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교육은 성북구 화랑로 265(장위동 50-42)에서 진행되며 3개월 과정으로 1기당 240시간씩 모두 4기가 운영된다. 각 기당 교육인원은 20명씩이며 교육목표인원은 80명이다.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현재 미취업자와 영세 자영업자로 19세 이상 봉제업체 취업 희망자 남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nyh1286@naver.com), 팩스(☎919-9259)를 통해 서울북부섬유봉제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고용노동부의 확인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성북구는 이 사업이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체 수강 인원의 80%를 취업 연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는 의류봉제 업체의 구인난 해소 뿐 아니라 중소 의류 봉제업체가 밀집 발달해 있는 성북구의 특성상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패션지원센터와 봉제교육장을 만들어 노동집약적인 섬유산업에서 중구, 동대문구와 연계된 고부가가치산업인 패션디자인을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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