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온나라부동산정보의 수도권 월세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수도권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월 100.4에서 12월 99.4로 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서울이 100에서 99.3으로 0.7%하락했고, 경기도와 인천시도 각각 -1.19%, -1.10%를 보이며 수도권 전 지역이 하락했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은행 예금금리가 2%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강북 오피스텔은 교통, 편의, 업무지역 접근성 등 우수한 입지여건과 저렴한 분양가 덕에 월세지수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분양중인 '청계 푸르지오 시티'는 수요자들을 끌어들이는 오피스텔 중 하나다. 지하 5~지상 21층 2개 동, 전용 18~39㎡ 총 758가구 규모로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 20~39㎡ 460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8~30㎡ 298가구로 구성됐다.
한토씨앤씨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하는 'KCC 상암 스튜디오380'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지하 5~지상 15층 규모, 전용 20~38㎡ 총 377실 등 소형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 2분 거리로 초역세권이다. 단지 주변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한강시민공원,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2015년까지 방송미디어사업 등 800여개 기업 6만8000여명이 입주하게 되는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단지에서 2㎞ 거리에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대우건설이 강북구 미아동 일대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결합상품인 '수유역 푸르지오 시티' 또한 마찬가지다. 지하 3~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이중 오피스텔이 전용 22㎡ 216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8~37㎡ 298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또 수도권 북부와 서울 도심을 잇는 사통팔달 요충지 입지로 종로?광화문 업무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다. 인근에 대형백화접 등 쇼핑시설과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공급될 오피스텔 가운데서도 수요자의 눈길을 잡는 수익형부동산이 있다. 쌍용건설은 오는 3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용산 쌍용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지상 29층, 총 579실로 구성됐다. 전용 21~29㎡ 등 전 실이 스튜디오형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1?4호선 서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지하 2층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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