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제훈이 개봉 예정작 '분노의 윤리학'과 '파파로티'에서 악인과 건달로 파격 변신을 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대표작 '건축학개론'이 다운로드 순위 1위에 다시금 이름을 올렸다. 그가 출연했던 '점쟁이들'도 6위로 진입해 군대에 있어도 존재감이 빛나는 배우가 됐다.
'건축학개론'에서 첫사랑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20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제훈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분노의 윤리학'에서 나쁜놈 역할로, 3월 중순 개봉 예정인 '파파로티'에서는 성악 천재 건달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공기인형'은 배두나의 노출연기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일본 아카데이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을 안겨줬다. 짐 스터게스와 앤 해서웨이 주연 영화 '원데이'는 20년 소울메이트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3위는 영화 '나의 PS 파트너'가 꾸준히 순위권에 있으며, 19일 성폭행 혐의로 충격을 안겨 준 박시후 주연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7위에 랭크 됐다. 그 뒤로 '누나' '광해' '전망좋은집 감독판'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2위는 tvN '이웃집 꽃미남'이 윤시윤, 박신혜 등 배우들의 열연과 유쾌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으며 인기 상승 중이다. 그 뒤를 이어 지난 19일 '화신'으로 예능MC 신고식을 치룬 김희선 주연의 SBS '신의'가 9위를 차지하며 순위에 진입했다. JTBC '가시꽃'도 장신영이 팜므파탈 변신을 알리며 복수를 예고해 자체 최고시청률을 돌파해 순위권에 진입했다.
예능 부문은 김희선이 예능 MC를 맡으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가 첫 방송을 시작하며 1위를 차지했다. 능청 연기와 19금 드립의 신동엽, 적재적소 깨알입담 윤종신, 발칙한 도발 김희선이 그들만의 입담으로 앞으로 화요일 밤 예능의 '신'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뒤로 동시간대 방영 중인 KBS2 '달빛프린스'는 2위를 차지했다. 문제를 제출하는 시청자를 어린이로 지정해 눈높이를 낮춘 구성으로 유쾌하고 즐거움을 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아빠와 자녀들이 출연하여 아이들의 귀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고 있는 MBC '일밤-아빠어디가'가 3위에 랭크 됐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